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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첫날~

변두리 서울댁 2024. 11. 17. 06:30



안먹던 걸 너무 먹었더니 속이 불편하다
잠을 설치듯해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잇솔질을 한 번 더 하고 물 한 잔 마시고 있는 중


피곤한데 잠이 안오네
그럼
오늘 기록을 남겨보자




나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씰룩씰룩 곰돌이 젤리곰같은
우리 막내가
그제 수능을 봤다..
애쓴 우리 딸♡



앞으로의 결과는 모르지만
그저 아이가 선택하고 바란 모든 것에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
재수해도 괜찮으니
걱정말라는 예기도 해두었다



여튼
한, 두달 전에
수능 끝나고 어디 갈래? 하고
가볍게 던졌는데
아이가 덥썩 물어 오게 된 일본 ㅋㅋ




나는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이 보고싶었었다






12시10분 비행기..
집 앞에서 7시쯤 공항버스 타고 출발
ㅋㅋ

공항보다  
공항리무진 버스 타는 게 여행 시작의 기분이 더 진하게 느껴짐







나는 여권과 돈만 준비
150만원을 환전함
요즘 트래블월럿.. 같은 거 많이 쓰던데
나는 현금이 편함

4박 5일이니
요정도 환전하고 모자란 것은 카드로 ㅋㅋ



공항 도착해
수속하는데
잠시 버벅거림
올 봄에 남편이랑 태국갈때도 이랬었었나 싶게..
셀프자동화시스템이 보편화..

처음 짐을 셀프로 부치는데 당황함 ㅋㅋ

다행인 건
아이가 나보다 빠르다
머리회전도 시력도 온 몸의 감각도..



수속 끝내고 들어와
라운지...


요즘 아이들 말로
개.실.망



마티나라운지이고
워커힐에서 운영한다는데..
헉 했음
내가 요리도 하고 영양학을 공부해서일까

다른 것들도 문제가 여럿 있었지만
우선,
먹기 힘들었다 ㅠㅠ

이거 돈 내고 먹으려면 정가 39불(56,000원)이고
카드사 혜택 같은 거 해도
30000원 대인데
글쎄..

나는 제휴카드 실적대상이 되어
무료로 이용했으나
(엄밀히 말하면 무료가 아님. 연회비와 실적에
상당한 돈을 써야하니)

이 걸 돈주고 이용한다...
나는 절대 안함

다른 블로그를 보면
칭찬일색이던데..



내가 좀 까다롭다 쳐도
제일 문제는 위생이였다..

하.
식기가 더럽
투명 플라스틱 컵은 탁하고 스크래치 엄청 나있음
또.. 수저 포크에서 엄청난 비린내
음식 맛을 가릴 정도의 비린내



그럭저럭 첫 접시 먹었는데
샐러드에 올리브가 맛있어서 두 번째 접시



저기 저 포크에서 엄청난 냄새
이 건 안먹음
커피도 몇 모금 겨우 먹음..


기본적으로 소독을 전혀안하는 거다
나는 안다


음식 맛은 말 안하겠음...


다신 안간다
무료라도 안간다



.
.
.

정시에 출발하여 간사이 도착
이 번 목적지는 주로 교토 이나
첫 날 하루만 오사카에 묵기로 한다



도착하니 리무진 타고 시내 나가는 것도 척척 잘 하고
이코우카 교통카드도 잘 사고
중국아줌마 질문에도 대답해주네 ㅋㅋ




일단 숙소 가자
새벽에 집 나와서 오후 3시 되가니 피곤하다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의 주요거리
파르코와 다이마루백화점을 지나간다


이 때 나는 엄청 배가 고팠다
지하 아케이드에서 뭐 먹고 싶었는데
아이가 캐리어가 불편하다며
우선 호텔가자고..



호텔에서 1시간 가량 쉬다가
토요일 저녁 어마어마한 인파가 있는
오사카 대표 관광지로 나온다



뭐 이것저것 사고 먹고 계속 거닐 다
다시 호텔 들어옴 ㅋㅋ


나는 유튜브 오사사에서 마츠다상이 갔던
후미진 뒷골목에서 야끼니꾸랑 나마비루가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 더 먹을 수가 없었다 ㅠㅠ

교토가서 먹어야지




반가운 곤약젤리를 먹고
10시 넘어 또 진짬뽕을 나눠머고
휴족시간을 붙이며
첫 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