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한달쯤 흘렀다..
십수년만에 한 이사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ㅠ
포장이사를 했음에도
전날까지 밤새며 짐 정리를 한 데다
계속 무리를 해서인지..
피곤하기만 했다
그런 날 보며 짠했는지.. 큰 아이가 같이 밤새며
정리를 도와줬는데..
육체적, 체력적인것보다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되더라...^^
이사 다음날이 대선이였고^^
휴가를 낸 터라 천천히 정리를 끝낼 생각이였는데
아직도 진행 중......
언제나 끝나려나..
체력이 너무 달리고 내 몸 상태가 중요하니까
무리하지 말아야지..
살 것도 많고
정할것도 많고
판단할것도 많고
선택과 버림의 반복 속에서
어찌어찌 버티듯 보낸 시간이다..
첫 주는 밥을 거의 사먹었다
중년인데도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 자꾸 든다
누가 좀 대신 다 해줬으면 좋겠다!!!
파트너인 남편과도 계속 티격태격
의견이 안맞으니 짜증도 났고...
ㅋ
ㅋ
ㅋ
그런데 새 집은 너무 좋다
브랜드 새 아파트는 역시나 넘나 좋구나 ㅋㅋ
당분간 집정리는 계속 진행중일예정
이사후 일상은..
기후교통카드 구입으로 시작!!

도보 15분 거리 일하는 곳과
도보 20분 거리 요가원 에서 왔다갔다했던..
교통비 거의 안들이며 살았는데..
지하철과 버스로 대중교통 타는 일상으로 바뀜 ㅠㅠ
아슬아슬 차에 오르고
눈앞에서 차를 놓치는 일상이
꽤나 새롭다


매일 한강을 왕복 두번씩 건넌다..
매일 잠실롯데타워 앞을 지나가고
일과후 집으로 빨리 가고 싶다
하얗고 깨끗한 예쁜 우리집♡
최소한의 짐만 두고 살고싶은데
나혼자 사는 집이 아니니 쉽지 않다
어질어질 하지만 그래도 깨끗하고 하얀집

심사숙고해서 고르고 고른
국내산 소나무로 만든 똥글똥글
귀엽게 웃고있는 액막이명태도 사봤다
현관에 걸어두니 맘에 쏙♡

뚝섬이 가까우니 산책하기 좋은 곳


대충 입고 출퇴근 했었는데..
대중교통을 타게되니 옷차림에 신경쓰인다
얼마만에 신게 되는 구두들인지.. ㅋㅋ
생각해보니
20대 후반에 마지막 이사하고
정말 오랜만이라
어쩌면
오롯이 우리 가족이 결정하고 준비한
최초의 이사가 아닌가 싶다..
그 전에는 어렸기에 주변의 도움을 대분분 받아
내 생각 의견 보다는 수동적으로 이사했던듯 싶다..
남편도 어렸었고..
이 집에서 예쁘게 잘 살아야지
성인이 된 아이들하고도 잘 지내야지